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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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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과정[편집]
논란[편집]
수상자[편집]
외부 링크[편집]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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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별 수상자[편집]
외부 링크[편집]
노벨경제학상,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3인에게 돌아가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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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3인에게 돌아가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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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3인에게 돌아가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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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의 두 가지 차이점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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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 모습(2008년)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국립은행 경제학상(스웨덴어: Sveriges Riksbanks pris i ekonomisk vetenskap till Alfred Nobels minne, 영어: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은 1968년 스웨덴 국립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학상을 제정한 이래 1969년부터 경제학 분야에서 뚜렷한 지적 공헌을 한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스웨덴어: Nobelpriset i ekonomi, 영어: Nobel Prize in Economics) 또는 노벨 기념 경제학상(영어: Nobel Memorial Prize in Economic Sciences)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다른 분야의 노벨상과는 달리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된 상은 아니다. 따라서 나머지 5개 분야의 상과 달리 정식명칭에 ‘Nobel Prize’라는 단어도 쓰이지 않으며, 상금도 다른 분야의 노벨상과 달리 노벨 재단에서 수여되지 않는다.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의학상,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과 함께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증서와 메달을 받는다. 경제학상의 상금은 다른 상금의 금액과 동일하다.
수상 과정 [ 편집 ]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들처럼 스웨덴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선정된다. 경제학상을 위한 지명은 다섯명에서 여덟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매년 약 백명 정도의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부여하며 최종 인가는 스웨덴 왕립 고등 과학원에서 한다. 한 해에는 세명 이상이 공동 수상할 수 없다. 마지막 시상은 스톡홀롬에서 주어지며, 1천만 크로나 (2009년 3월 현재 8십만 유로)에 상당하는 상금과 함께 주어진다.
논란 [ 편집 ]
경제학상에 대한 논란은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서 발생한다.
노벨의 유언에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시상 과정의 유사성에 의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신진보 경제학에 대한 명시된 차별이 있었는가? 경제학과 같은 사회과학에서의 객관적인 평가가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에서에 비해 더 어려운가? 대부분의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들이 70년대와 80년대 초에 수상한 이후로 수상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약해지고, 그리하여 시상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었는가?
노벨 경제학상에 대해 가장 활발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 중 하나는 노벨 가문의 한 사람인 피터 노벨이다.
수상자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목록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3인에게 돌아가
데이비드 카드·조슈아 앵그리스트·휘도 임번스 교수 공동 수상
사회 문제 해결 도움된 자연 실험 방법론 구축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카드와 조슈아 앵그리스트, 휘도 임번스 교수에게 돌아갔다. 모두 경험에 기반한 실증 연구 분야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낸 학자들이다. 2015년 앵거스 디턴 프리스턴대 교수가 수상한 이후 노벨 경제학상이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수여된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1일(현지시간) 수상자들이 노동시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사회과학에서도 ‘자연실험’(natural experiments)을 통해 인과관계를 도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우선 데이비드 카드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교수는 노동 경제학 분야의 대가 중 한명이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 간의 인과 관계를 다룬 1994년 논문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은 일자리 감소 등 고용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 논문이 나오기 전에는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 총량을 줄인다는 게 경제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공동연구자인 앨런 크루거 프리스턴대 교수는 2년 전 작고했다.
이 연구는 심화하는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미 오바마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의 공격적 인상을 위한 이론적 토대가 됐다. 최저임금의 큰 폭 인상이 일자리 축소라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기존 이론만 있었다면 시도하기 어려운 정책이었다. 물론 2017년 이후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에 나선 문재인 정부도 카드와 크루거의 연구에 빚지고 있다. 최한수 경북대 교수(경제학)는 와 한 통화에서 “데이비드 카드와 앨런 크루거 교수가 함께 쓴 1991년 논문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결론만큼이나 해당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적용한 실증 분석 방법론이 큰 주목을 받았고 후학들에게 상당한 인사이트를 줬다”고 밝혔다. 류덕현 중앙대 교수(경제학)도 “크루거 교수가 생존해 있었다면 반드시 공동 수상의 영예를 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앵그리스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와 임번스 스탠퍼드대 교수도 인과 관계 분석을 통한 방법론 개발과 심화로 두각을 드러낸 학자로 꼽힌다. 이들이 개발한 방법론은 사회 과학 데이터를 다루는 연구자들에게 널리 채택됐다. 페테르 프레드릭손 노벨위원회 의장은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모두 자연 실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2000년대까지만해도 주로 순수 이론 분야 연구자에 경제학상을 수여했으나 2015년 이후부터는 사회적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를 준 학자들을 중점적으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오랜 기간 천착해온 앵거스 디턴 프리스턴대 교수(2015년 수상)와 국내에도 번역된 이란 책을 펴내는 등 빈곤 퇴치를 위한 연구를 해온 부부 경제학자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더 뒤플로 MIT 교수(2019년 수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수상자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에 활용된 경매 이론의 대가 폴 밀그롬과 로버트 윌슨 스탠포드대 교수다.
안상훈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사회과학은 자연과학처럼 실험을 하기 어려운 터라 데이터를 확보하더라도 상관관계를 넘는 인과관계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은 사회과학의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이런 연구 덕택에 주먹구구가 아닌) 기대 효과를 엄밀하게 예측하면서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벨경제학상은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 창립 300주년을 맞아 1969년부터 수상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카드는 총 상금의 절반인 500만 스웨덴크로나(약 7억원)을, 앵그리스트·임번스 교수는 각각 250만 스웨덴크로나를 상금으로 받는다.
지난해까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84명 중 미국 국적은 50명으로 약 60%다. 흑인은 1979년 아서 루이스(영국)이 유일하고 아시아계는 아마르티아 센(인도, 1998년)과 아비지트 배너지(인도, 2019년) 2명 뿐이다.
김경락 이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노벨 경제학상의 두 가지 차이점 – Sciencetimes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는 행동경제학 분야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 교수다. 그는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800만 크로나(한화 약 10억4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을 어떻게 쓸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비합리적으로 써보겠습니다.”
보통 주류 경제학의 핵심은 사람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탈러 교수는 바로 이 핵심 가정에 반기를 들었다. 그의 저서 ‘넛지’는 팔꿈치 등으로 ‘슬쩍 찌르다’는 의미인데, 타인의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말하는 행동경제학적 개념이다.
그가 주장하는 넛지는 매우 사소한 영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라는 납세 독촉 안내문을 보냈다. 그런데 ‘주민의 90% 이상이 이미 납세 의무를 이행했습니다’라고 안내문 문구를 변경한 후 납세율이 훨씬 높아졌다. 납세자 집단 속에 묶이고 싶다는 보통 사람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효과 덕분이다.
이처럼 그는 누구보다 사람의 심리에 천착하는 경제학자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기름값이 인하되면 사람들이 절약한 주유비를 다른 곳에 지출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탈러 교수는 연구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기름값이 내려가면 사람들은 기름을 넣는 데 돈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평소엔 저렴한 휘발유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고급 휘발유를 넣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들이 생활비 중 일부를 미리 주유비로 떼어놓고, 기름값이 인하되어도 그 돈을 주유비로 어떻게든 다 소비하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탈러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 노벨위원회도 그의 업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기존 경제학 이론이 가정하는 것처럼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데 선구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정식 명칭 및 상금 주체 달라
탈러 교수는 오는 12월 10일(노벨 사망일)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수상자들과 함께 스톡홀름에서 증서와 메달을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받게 된다. 왕립 스웨덴 과학아카데미의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심사 절차를 비롯해 상금 액수까지 다른 분야와 동일하다. 단,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식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그런데 노벨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의 노벨상과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식 명칭에 ‘Nobel Prize’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고, 상금을 지급하는 주체가 노벨재단이 아니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노벨 경제학상의 정식 명칭은 ‘노벨을 기념하는 경제과학 분야의 스웨덴 중앙은행상(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이다. 그에 비해 다른 5개 분야 노벨상은 정식 명칭이 ‘Nobel Prize’로 시작한다. 예를 들면 노벨 물리학상의 경우 영어로 ‘Nobel Prize in Physics’이라고 표기한다. 또한 노벨 경제학상의 상금은 노벨재단이 아니라 스웨덴 중앙은행의 300주년 기념 기금 중에서 출연되고 있다.
그 이유는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 알프레드 노벨 본인이 창설한 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평화상의 5개 분야다. 1896년에 제정되어 1901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이 5개 분야의 상금은 노벨재단에서 나온다.
그에 비해 노벨 경제학상은 1968년에 스웨덴 중앙은행이 은행 설립 200주년 기념으로 제정했는데, 상금을 노벨재단에 기탁하는 조건으로 노벨상에 편입되었다. 그 다음해인 1969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으니 기존 노벨상에 비해 역사가 68년 늦은 셈이다.
이 같은 태생적 문제 때문에 노벨 경제학상을 정식 노벨상이 아니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알프레드 노벨의 후손인 피터 노벨이다. 그는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이라는 트레이드마크를 도용했다. 주식시장과 옵션에 대한 투기를 조장한 시카고학파의 미국 경제학자들이 이 상의 2/3를 휩쓸었으며, 이는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한다는 알프레드 노벨의 취지와 다르다”고 비판했다.
수상자의 편중성 문제 제기
피터 노벨의 지적처럼 노벨 경제학상은 수상자의 편중성이라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은 남자 위주, 미국인 편중, 특정 대학(시카고 대학) 편중, 유태인 편중이라는 비판이다.
우선 노벨 경제학상의 여성 수상자는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이 유일할 만큼 남자가 압도적이다. 또 2014년까지 총 75명의 수상자 중 미국인이 51명일 정도로 상당수가 미국인이며,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유태인 수상자 비율도 41%나 된다. 다른 5개 분야의 유태인 비율인 10~20%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시카고대학의 재직 학자들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 하나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평균 연령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노벨상 전체 수상자의 수상 당시 평균 연령이 59세인데 비해, 노벨 경제학상은 67세로 약 8세가량 높다. 살아 있어야 수상할 수 있다는 노벨상의 조건으로 인해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경제학자 중에서도 이 상을 받지 못한 이들이 유독 많다.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르도, 토마스 맬서스,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존 스튜어트 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대해서는 경제학의 경우 학문 특성상 정립된 이론이 현실에 반영돼 그 결과가 입증되는 시간이 다른 분야에 비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리처드 탈러 교수도 시카고대학에 재직하는 미국인 남성으로서 올해 만 7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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